보험의 의의와 기본원리

위험의 의미를 이해하고 위험을 분류기준에 따라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다.

위험관리의 의미를 이해하고 위험관리 과정을 위험관리기법을 토대로 설명할 수 있다.

보험과 유사개념을 구분하여 이해하고 보험운영의 기본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

 

1. 보험의 의의

  1) 위험의 개념

    위험의 의미 : 위험의 근본적인 속성은 불확실성을 기반으로 한다.

    위험의 정의 : 위태롭거나 위험스러운 것이 아니고 손실 발생에 관한 불확실한 상황을 의미한다. 불확실성중에서 객관적 불확실성을 의미한다. 특히 손실 발생에 관한 어떤 상황에서 예측 또는 기대되는 결과와 실제로 나타나는 결과와의 차이를 의미한다.

 

위험의 정의 : 종합적으로, 위험은 경제적 재무적 손실을 가져오는 어떤 사건의 발생에 관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간의 예측 능력 부족에 기인한 예측결과와 실제 결과와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2) 위험의 분류

   순수위험 : 불확실성의 결과가 손실의 발생여부로 나타난것을 의미한다. 재산상의 손실이나 인명피해의 불확실성처럼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의미를 의미한다. 동일 여건하에서 반복되는 경향이 있어 예측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투기위험 : 불확실성의 결과가 이익 또는 손실의 발생여부로 나타난다. 특정 목적을 추구하는 동안 의도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을 말한다. 사업, 주식매입 등

  근본위험 : 불확실성의 원천과 그 영향이 미치는 범위가 사회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상황

  동태적 위험 :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 사회적 현상의변화에 기인한 위험

  정태적 위험 : 시간의 흐름 및 사회현상의 변화와 관계없이 존재하는 위험

 

 3) 손인과 위태

    손인 : 각종 손실의 원인으로서 흔히 사고를 의미한다. 손인의 예에는 홍수, 지진, 화재, 도난, 사망, 질병, 사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위험과는 약간 다른 의미를 지닌다.

    위태 : 손실의 원인을 발생시켜 손실 발생 가능성 또는 손실 규모를 증대시키는 행위나 여건을 의미한다. 위태의 종류에는 물리적 위태, 도덕적위태, 정신적 위태, 법률적 위태가 있다. 물리적 여건이나 특성에 기인한 위태는 물리적 위태라고 한다. 일부러 사고를 냈느냐 부주의, 무관심, 방관 등의 정신적 태도를 정신적 위태라고 한다

 

위험관리란 개인을 비롯하여 가정이나 기업 등이 직면하는 다양한 종류의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부담을 제거하거나 경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고 심리적, 정신적 불안을 해소하고 기업 신뢰성 등 좋은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위험관리의 과정은 위험의 발견 및 규명, 위험의 측정 및 평가, 위험관리방법의 선택, 위험행정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위험의 발견 및 규명 : 잠재된 모든 형태의 위험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발견하여 원인을 규명하는 것을 말한다. 재산손실, 인적손실, 배상책임 손실등이 있는데 재산이 직접적으로 손실되면 직접손실이라고 한다. 직접손실의 발생에 따라 나타나는 손실은 간접손실이라고 한다. 직접 손실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의 증가나 수익의 감소로 인한 소득 감소를 순소득 손실이라고 한다.

인적 손실은 사망, 상해, 질병, 노령화에 따른 인간가치의 소멸 및 감소로 나타난 손실을 의미하며, 다른 사람이나 생명이나 재산에 손실을 입혔을때 발생하는 손실을 배상책임손실이라고 한다.

 

위험을 발견하고 규명하기 위한 활동에는 잠재손실점검표, 업무흐름도표, 위험분석질문서, 시스템접근법 등을 활용, 재무제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1) 위험의 측정 및 평가 : 손실의 빈도, 손실의 규모, 손실의 분산을 측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위험관리의 방법 : 위험회피, 결합, 전가, 손실통제를 통해 위험을 통제하는 방법이 있다. 위험통제의 목적은 첫째, 손실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없으니 감소시키거나, 손실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위험회피는 위험을 관리하는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예를 들면 손실가능성이 있는 재산을 소유하지 않거나 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을 참여시키지 않으며, 손실 발생 가능성이 큰 활동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 모든 상황에서 항상 가능한 방법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손실의 규모를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이용되는 관리방법으로 분산 및 다양화가 있고. 손실 대사으이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대수의 법칙에 따라 예측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방법도 있다. 손실에 대한 책임을 제3자에게 떠넘기는 전가, 손실의 발생의 빈도와 확률을 감소시키는 손실방지와 손실발생전후로 손실의 규모를 감소시키는 손실경감이라는 손실통제라는 방법도 있다.

 손실 통제를 위한 구체적인 접근방법에는 손실방지를 위한것과 손실경감을 위한것, 방지하려는 사고의 원인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있다.

위험재무는 예기치 않은 손실이 발생한 경우 위험을 보유하여 위험으로 인한 손실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체적으로 흡수하여 해결하는 것이 있다. 위험을 능동적으로 보유하는 이유는 보유가 불가피하거나, 위험의 특성상 최대가능손실의 규모가 작거나 손실 예측을 비교적 정확하게 할 수 있어 보유가 적한한 경우, 손실의 내부처리 관리에 따른 편리성이 있는경우, 경제적 효율성의 관점에서 선택하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다. 손실을 흡수하는 위험보유에는 손실을 경상비용으로 처리하거나, 자가보험을 이용, 보험자회사를 설립하는 방법 등이 있다. 발생된 손실을 제 3자에게 부담지우는 관리방법을 위험전가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방법에는 보험, 헤징계약, 무해협약, 수탁계약, 보증 등이 있다. 

 

과거의 위험관리에는 보험에 의하여 담보가 가능한 위험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직면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3) 보험대상 위험의 요건

  - 보험제도의 이용 측면 : 손실의 규모가 작은 위험이나 손실발생확률이 매우 큰 위험들은 대상에서 제외한다.